4-1주수일장로의 가정칼럼 2017-10-30T10:16:25+00:00

주수일장로의 가정칼럼

아내들이 원하는 첫 번째 필요

작성자
jinsegoladmin
작성일
2017-10-09 22:59
조회
35888
하나님은 인간들의 행복을 위해 인간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꼭 채워야만 되는 욕망과 필요들을 만들어 놓고 이것을 채우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필요들은 스스로는 채울 수가 없고 사랑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게 돼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는 부부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부부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 필요들을 서로가 채워줘야 되는데 이중에서는 특별히 우자가 꼭 채워줘야 되고, 또 채워주지 않으면 안되는 필요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거나 막연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부생활에서 이것을 채워주지 못하거나 또는 막연하게 채워주고 있으니까 막연하게 행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행복하기 위해서는 이 필요들을 확실하게 알고, 확실하게 채워줘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내들이 결혼생활을 통해서 남편들이 꼭 채워주기를 바라는 가장 중요한 필요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자들이 결혼을 하고나서 남편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자상한 애정표현’입니다. 여기서‘자상한’이라고 말한 것은 ‘거창하고 영웅적인’ 애정표현보다는 ‘자상한 애정표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부부간에 애정표현은 약한 것 보다 강력한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강력한 애정표현은 그렇게 자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강한 것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계속적으로 행복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이 말은 부부간에는 자상한 표현을 자주 하면서 계속적으로 길게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서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하지를 않고 ‘애정표현’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랑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좀 광범해집니다. 그러나 애정이라고 하면 그 의미가 부부 간에만 할 수 있는 은밀하고 깊은 정으로 축소가 됩니다.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결혼 전에는 남자들로부터 많은 애정의 표현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라면 내 일생을 맡겨도 되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겨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나서도 남편이 평생 동안 변치 않고 연애 때와 같이 자기를 그렇게 사랑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연애 때는 남자들이 아내로부터 성적매력이나 신비감을 느끼고 또 자기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공을 들이지만, 오랫동안 같이 살다보면 성적매력이나 신비감이 떨어져 연애 때와 같은 애정표현을 계속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러니까 지속적이 사랑의 표현을 위해서는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는데 여자들은 이것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까 남자들은 의식적으로라도 노력을 해서 이 표현을 계속하고 그것을 습관화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자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스킨십을 자주하고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소중히 여겨 선물을 해주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나는 연애 때와 마찬가지로 당신을 계속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작업이 됩니다.
많은 경우 아내들은 이렇게 하소연들을 합니다.
“저는 남편에게 그렇게 큰 걸 바라지 않아요. 그냥 말 한 마디라도 다정하게 해주고 자상하게 대해 주기를 바라는데 저희 남편은 그것 하나도 제대로 못해줘요.”
그래서 나는 남편들에게 이렇게 물어 봤습니다.
“아내들이 그렇게 원하는데 당신은 왜 그렇게 아내에게 자상한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해줍니까?”
그랬더니 남편들은 대개 이렇게 대답들을 했습니다.
“그런 건 저한테 바라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그건 제 성미에 잘 안 맞거든요? 그 대신 제가 크게 한 건 잘 해줄 겁니다.”
그런데 그 큰 게 언제 될는지 막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설사 남편이 10년을 열심히 벌어서 물방울 다이아를 사주고 밍크코트를 사주었고 합시다. 그것을 가지고 아내가 얼마나 행복해 하겠습니까? 3일? 일주일? 길어야 열흘 동안 행복해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곧 잊어버리고 또 다른 걸 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열흘을 행복하기위하여 10년을 소비했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수지가 안 맞는 장사입니까?
그런데 다행한 것은 하나님께서 여자들은 꼭 그렇게 거창한 것만으로 행복하도록 만들지를 않으시고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만일 여자들이 그렇게 거창한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도록 만들어 놓으셨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어떻게 되겠습니까? 능력이 없는 남자들은 얼마나 힘들어지겠습니까? 인생이 아주 암담해질 것입니다. 아내를 전혀 행복하게 해줄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다 행복할 수 있도록 여자를 그렇게 창조 해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남자들은 그 하찮은 자존심은 버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배려를 감사하면서 그분의 창조의 원리에 따라 행복해지는 방법을 받아들여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는 여러 방면에서 사고방식이 다르게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남자들은 성격이 포괄적이어서 일을 전체적으로 보고 또 결국 어떻게 됐느냐? 하는 결과를 가지고 따지지만 여자들은 성격이 세부적이고 섬세해서 사물을 부분적으로 보고 과정을 하나하나 보면서 따집니다. 그래서 남자는 결과론자들이 되고 여자들은 과정론자들이 됩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평생 동안 마음이 변하지 않고 같이 살면서 열심히 돈벌어다 주고 바람을 피우지 않고 살았으면 그것이 아내를 사랑한 것이라고 결과론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이런 것 때문에 남편이 자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기본이 아니냐고 반문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동안 같이 살면서 내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얼마나 잘 기억해 주었느냐? 어떻게 해주었느냐? 하는 것 등등의 세부사항들을 가지고 따집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걸 무슨 수로 다 챙겨 주느냐? 이만하면 대충 만족하고 살아가야 되지 않느냐?”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 생각 중 어떤 것이 옳은 생각입니까? 이것은 “어느 것이 옳고 그르냐?” 의 문제가 아닙니다. 둘 다 옳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행복은 인생의 목표와 과정 모두에서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통해서 결과를 챙기게 만들고 여자를 통해서는 과정들을 챙기게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부가 풍성한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서는 남편은 자기가 채워줘야 할 아내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상대방의 입장을 늘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남자들은 행복이 커다란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이루는 데에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부부간의 여러 가지 자상한 사랑의 표현 속에서 더 많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여기에 맞게 살아가야 합니다.